노동조합/사회를 보는 눈 133

무소속의원 뒤에 숨은 창원시의회 거대 양당

또 ‘창원국가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지식산업센터 관련 조례)’가 쟁점이 되고 있다. 4월에는 폐지였다면 이번에는 개정인데, 사실상 폐지에 가까운 내용이다. 지식산업센터 관련 조례의 핵심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서 1만㎡ 이상일 때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이 조항을 없애고,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승인하기 전에 창원시장과의 사전협의’ 내용을 뺀 것으로 사실상 폐지와 동일 수준이다. 4월 28일, 7월 9일 입법예고 한 내용에는 창원시의 조례가 산업집적법의 어떤 조항에 저촉된다는 것인지는 없다. 이 조례의 폐지 가능성이 확인된 것은 올해 1월이었다. 해당부서에 연락을 하고 만났을 때, 이미 노조를 제외한 많은 곳과 논의를 진행한 상태였..

두산그룹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사람’이 누구인지 묻습니다!!

두산중공업은 3월 10일 노동조합에 공문을 통해서 휴업을 하겠다고 하면서 그에 따른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그에 따른 금속노조 경남지부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사회 전체가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려있는 상황에서 더욱 움츠려있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에 다니는 노동자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