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장한 일 하십니다. 장면 하나 창원시내의 모 아파트.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집을 지키며 공부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벨을 계속 누른다. 인터폰 모니터를 통해서 밖을 보니 남자 어른들 2-3명이 정문 앞에 있다. “누구세요” “아빠 다니는 회사에서 왔다. 뭐 가지고 왔는데” “아빠 지금 집에 없어요. 다음에 오세요.. 노동조합/대림·효성 200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