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오후2시에 휴가가라는 회사 요즘 한창 휴가철입니다. 저도 8월 1일부터 휴가입니다. 그런데 휴가기간에 참으로 답답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출근한 직원들 모아놓고 오늘부터 휴가라고? 노동조합이 설립된 지 2년이 다되어 가는 회사의 지회장이 8월 1일 오전11시경에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공장장이 갑자기 출근.. 노동조합/기업열전 2016.08.02
세번의 폐업, 그리고 kbr(대표이사 이종철)이 다시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입니다. 4월 30일자로 폐업을 공고했으며, ①노동조합의 약속 미 이행 ②금융권의 추가대출 불가에 따른 회사 운영자금 부족등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kbr은 664일간에 걸친 기나긴 노사간 분쟁이 있었습니다. .. 노동조합/기업열전 2016.05.10
664일간의 투쟁, 그리고 이 글은 http://gnfeeltong.tistory.com 에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664일간의 투쟁 마무리 2월 26일(금) 저녁, KBR 현안문제와 관련해서 합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합의서는 작성되지 못했습니다. 회사측 대리인이 참석을 했지만, 노동조합의 합의주체에 대한 대표이사.. 노동조합/기업열전 2016.03.08
위장폐업 철회하고, 고용을 보장해야 할 때 1. 대법원 3부 박보영 대법관은 1월 26일 kbr 사측이 제기한 ‘방해금지가처분’ (사건번호 대법원 2015마4381 방해금지가처분 사건)을 심리불속행으로 재항고를 기각했습니다. 2015년 9월 18일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의 항고심 판결내용을 대법원이 인정한 것입니다. 2. 앞서 부산고등법원 창.. 노동조합/기업열전 2016.01.28
검찰청 앞 집회를 잠정 중단합니다!! 11월 20일(금) 창원지방검찰청 인근에서 kbr 조합원들이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해 왔던 검찰청 앞 집회를 잠정 중단한다는 집회였습니다. 창원지방검찰청에서 이종철회장에 대한 불구속기소에 따른 대응이었습니다. <검찰이 발표한 자료입니다. kbr에서 56억원어의 기계를 구입한 뒤.. 노동조합/기업열전 2015.11.21
투쟁승리를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오늘(23일) 오후1시30분부터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kbr 이종철자본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문입니다. 사진은 금속노조 경남지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321일간의 투쟁. 수십차례의 교섭이 열렸지만 진전이 없다. 회사는 교섭에 나와서 해결을 위한 진전된 안.. 노동조합/기업열전 2015.03.23
또 ‘폐업 한다’구요? ■ 300일 넘는 투쟁, 나오지 않는 답 KBR 노동자들의 투쟁이 300일을 넘겼습니다. 이제 차수도 셀 수 없는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또, ‘폐업 한다’구요? 지난 3월 5일(목) 오전10시 kbr 자회사인 서림산기에서 교섭이 열렸고, 그동안 교섭에 잘 .. 노동조합/기업열전 2015.03.10
설 귀향비? 고소해서 받아가세요. 10분만의 교섭 오늘도 교섭은 10분만에 끝났습니다. KBR 파업투쟁이 오늘(17일)로 286일차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차수조차 헤아리기 힘든 교섭을 매주 화요일 또는 날짜를 바꿔 주1회 진행하지만, 교섭은 어김없이 10분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회사가 나와서 하는 얘기는 ‘회사는 변화된 안이 .. 노동조합/기업열전 2015.02.17
교섭을 하자니까 양파를 깐다고? 274일차 투쟁, 해결된 것은 없다. KBR 노동자들의 투쟁이 9개월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100여차례의 교섭이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해결책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KBR 조합원들은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경영진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고, KBR로부터 짝퉁볼.. 노동조합/기업열전 2015.02.05
지역노동자 연대를 만들어주는 기업 경남지역 금속노동자 공동 기자회견 어제(19일) 오전 11시 창원지방검찰청앞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경남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은 파업 197일차를 맞이하고 있는 KBR의 대표이사 및 경영진들에 대해 노동조합이 제기한 .. 노동조합/기업열전 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