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이 맛을 알어? 지난 9일(금) 오전 9시 30분 경. 창원시 내동 소재 효성 창원공장 앞에 650여명의 노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그들은 짝을 지은 사람들과 함께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바로 라면을 끓이는 중이었다. 이들은 한 달여 동안 회사의 직장폐쇄로 투쟁을 하고 있는 금속노조 효성창원지회(지회장 박.. 노동조합/대림·효성 200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