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안되면 실천으로

 

 

4차 교섭 전 사업장 불참

전 사업장 4월 10일 중식보고대회 및 항의면담 추진

 

4차 교섭도 전 사업장 불참

4차 집단교섭도 전 사업장이 불참했다. 한국산연, 한국웨스트전기, 화천기계, STX엔진이 사전에 공문을 통해 교섭 참가가 어렵다고 알려왔고, 성산암데코와 한국공작기계, 한국주강은 사전 연락 없이 참가하지 않았다.

변한 게 없다.

지부에서는 사용자대표의 불참과 사용자협의회 탈퇴, 3차 집단교섭이 결렬된 것에 대해 성실하게 교섭에 응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사용자측은 성원인 참석 사업장의 2/3를 넘기지 못했다. 

지부에서는 성원이 부족하더라도 자리에 앉을 것을 요구했으나, 이번에도 사용자측은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말로 안되면 실천으로

곧이어 열린 대책회의에서 두 번 연속 교섭이 결렬된 것에 대한 질타와 이에 대한 실천투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상견례부터 지금까지 불참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응당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보고대회, 사업장 면담 진행

각 사업장은 10일(금) 중식시간 교섭 보고대회와 가능하다면 사용자측에 대한 항의면담까지 갖기로 했다.

계속해서 교섭에 불참하고 있는 제이티정밀, 한국공작기계, 한국주강에 대해서는 지부와 지회에서 항의면담을 하기로 했다.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한 성산암데코에 대한 항의면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주강은 10일(금) 면담을 추진하고, 나머지 사업장은 14일(화)까지 면담을 하기로 했다.

이후 구체적인 투쟁계획(면담 및 현장순회 등)은 투본회의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 이 글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홈페이지 www.kmwu02.org에도 올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