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까지 걸은 탓인지 피곤은 많지 않았다. 다만 저녁에 느껴지는 ‘한기’가 이어졌다. 제주도보다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진다. 특히 바람이라도 불면 ‘한기’가 엄습해온다. 겨울옷은 소포로 보내 버렸고, 옷을 이중삼중 입으면서 버틴다.
저녁에 매튜남매랑 삼겹살도 구워 먹고, 나름 잘 먹었는데 정작 사진이 없네. ㅎㅎ
주말이라 그런지 우리 외에도 숙박을 하는 포르투칼 사람들이 있었다.
아침 일찍 계란을 삶으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매튜 남매는 벌써 출발을 한다. 그들은 아침을 별도로 먹지 않고, 이동하면서 만난 까페 중 한곳에서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한번 쉴 때, 여유있게 쉬는.




아침 7시 20분경 숙소를 나섰다. 아침 물안개가 피어있다. 시내를 관통하는 길과 강변길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강변길을 선택했다. 이후 약 3시간 이상은 자전거길 및 포장도로가 이어졌다.

2시간 정도 걷다보니 까페가 나타나서 커피 한잔을 했다. camino길 스탬프도 받을 수 있었다. 스탬트는 카페, 교회, 식료품점, 숙박시설등에서 받을 수 있고, 하루 2개 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한다. 순례길을 걸으면서 지역도 살리는 방안인 것 같다.

https://youtube.com/shorts/6ymoOHkcezE?feature=shared
산티아고길 안내벽화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칼 #camino #travel
산티아고 포르투칼길에서 코임브라를 떠나 2시간 30여분쯤 뒤에 만난 벽화 #포르투칼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코임브라 #coimbra #세르나델로 #sernadelo
www.youtube.com


한참을 걷다 보니 camino 길을 안내하는 벽화도 만나고, 캘리포니아에서 왔다는 노부부도 만났다. 어떤 기념일인지 마을 곳곳에 예쁜 꽃이 걸려 있기도 하다.
https://youtube.com/shorts/Len4kFoHDaE?feature=shared
산티아고 꽃길. 코임브라에서 세르나델로 이동 중 만난 꽃길. #포르투칼 #산티아고순례길 #코임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
다시 오솔길로 접어든다. 곳곳에 이쁜 꽃이 피어있다. www.gronze.com
El Camino de Santiago | Gronze.com
Regístrate para una mejor navegación: Podrás participar (Recomendar Alojamientos, Foro), contactar con otros peregrinos, verás menos publicidad, etc. Puedes hacerlo cómodamente desde tu cuenta de Twitter o Facebook (nunca publicaremos nada en tu muro)
www.gronze.com
에 따르면 돼지고기 요리고기 집이 연속해서 있는 곳이 있어서 구글 검색을 했더니, camino길에서는 다가왔다 멀어졌다 한다.


까페 거리라고 했지만 우리나라 만큼의 특색이 있지는 않은 듯. Sermadelo에 접어 들었는데, 포도주를 상징하는 듯한 형상과 로터리에 포도나무를 보니 이곳은 포도주용 포도농사를 많이 짓나보다. 돼지고기 전문 요리점도 있다.



먹을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곳곳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걷다 보면 집을 잘 꾸며놓은 곳을 만나게 된다.






숙소에 2시 30분경 도착했다. 미니 자동차가 눈길을 끄는, 할머니가 호스트인 알베르게였다. 우리가 처음 숙박 요청이었고, 개인 방도 있었지만 도미토리를 예약했다. 비수기라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 봤기때문. 도미토리에는 12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12유로인데, 카드 결제가 된다.
결제하고 나오는데 매튜 남매가 들어온다. 같은 앱과 홈페이지를 이용하다 보니, 걷는 패턴이 비슷한 것이다. 장보러 간다고 하니, 매튜가 스파게티를 해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부엌에는 가스렌지가 없다. 커피포트로 해결해 보겠다고.




장을 보러 가면서 인근 공원도 들렀다. 가족들이 놀러 오는 공원에 차별을 금지하고, 평등을 추구한다는 문구가 있다. 풋살장은 모래로 되어 있다. 체력이 좋아야 할 듯 ㅎㅎ
공원 옆 중학교에도 농구장과 미니 축구장이 보인다.
장을 보는 패턴도 비슷하다. 저녁은 주로 닭고기 구이(기름에 튀긴게 아님)를 먹게 되고, 삶은 계란(커피포트에 계란 넣고 물을 끓인 후 20분 정도 놔두면 완숙이 된다)과 빵으로, 점심은 사과로. 건강식일까 ㅎㅎ
#코임브라, #세르나델로 #sernadelo,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칼, #산티아고포르투칼길, #coimbra, #몬데구강 #알베르게, #albergue, #gronze, #gronzemaps
'내가 살아가는 모습 > 2026 안식휴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14일차 - Bemposta까지. (0) | 2026.03.04 |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13일차 - Agueda까지. (2) | 2026.03.03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11일차 - Coimbra까지 (0) | 2026.03.01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10일차 - Cernache까지. (1) | 2026.02.28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9일차 -Rabaçal 까지. (0) | 2026.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