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모습/2026 안식휴가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10일차 - Cernache까지.

터사랑1 2026. 2. 28. 02:33

처음으로 비를 만나다.

8km나 차량으로 이동했지만 아침에 눈을 뜬 시간은 늦어졌다. 우리가 사용한 숙소는 도미토리였지만, 6인실에 우리만 사용했다.

6인실/10인 두 개 도미토리가 있었고, 샤워장을 겸한 공용 화장실 2개가 있다. 부엌도 있었는데, 우리가 계속 전자렌지를 물어서 그런지 씻고 있는 사이 전자렌지를 설치했다.

2층에는 서티모르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장기 투숙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용 요리기구를 챙겨서 음식을 해 먹었다. 돈을 벌기 위해 왔기에, 소비를 줄여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숙소에서 운영하는 까페에서 빵을 사 왔다. 같이 간 형님이 빵을 사러갔는데, 현금을 달라고 했다 한다. 까페에 가니 80센트라고. 빵 2개에 1,500원 정도이고 이것과 커피 등 음료로 아침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보였다. 오늘은 컵라면도 먹었다. 혹시나 해서 챙겨온 스틱형 스프가 열일을 한다.

8시 20분경 집을 나섰다. 오늘은 19km 정도를 걷기로 했다. 그렇지 않으면 도시 간 간격 등으로 30여km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 www.gronze.com 를 참고 했다.

El Camino de Santiago | Gronze.com

Regístrate para una mejor navegación: Podrás participar (Recomendar Alojamientos, Foro), contactar con otros peregrinos, verás menos publicidad, etc. Puedes hacerlo cómodamente desde tu cuenta de Twitter o Facebook (nunca publicaremos nada en tu muro)

www.gronze.com


박물관 등 둘러볼 곳이 많은데 2월까지는 임시휴업이 많았다. 아쉬움을 남기며 걸어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우의를 입고 가기로 했다. 그렇게 입은 우의는 목적지 도착까지 입어야 했다.

비를 맞으니 걷는 속도는 늦어지지만, 쉴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소나무 아래에서 쉬기도 했다. 포르투칼은 날씨로 보면 제주도보다 조금 앞서 있는 것 같은데, 과일의 모습은 다르다. 유자, 귤, 감으로 보이는 열매가 열려있고, 벚꽃과 동백, 목련도 피어있다.
갈대는 거의 대나무 수준이고, 아주까리는 나무로 만나게 된다.

https://youtube.com/shorts/zvSc81aKD3w?feature=shared

산티아고순례길 축소판. #포르투칼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산티아고포르투칼길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까지 391km를 남겨 놓았다는 지점.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포르투칼

www.youtube.com

산티아고 길을 축소해 놓은 듯한 곳도 만났다. 커피등을 나눔하는 곳이었는데, 지킴이가 힘든 탓인지 그냥 가라고 한다.

https://youtube.com/shorts/suI-7mw8SEw?feature=shared

강에 핀 예쁜 꽃 #포르투칼 #travel #산티아고순례길 #camino

산티아소 걷는 길, 강에 핀 예쁜 꽃. #산티아고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칼, #camino, #Cernache

www.youtube.com

긴 강을 끼고 같이 걸어가는데, 물에 핀 꽃이 매우 아름답다.


https://youtube.com/shorts/8eXawNc-8LE?feature=shared

천년의 유적 #포르투칼 #travel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www.youtube.com

그렇게 걸어서 1,000년 역사를 안고 있는 곳에 도착했다. 입장이 안되는 줄 알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을 보고 출입구를 찾았다. 별도 비용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6ZjGBLDCPPufxHPP8?g_st=ic

Conimbriga Ruins · 4.6★(7217) · 고고학 박물관

Rua Professor Vergílio Correia, 3150-220 Condeixa-a-Velha, 포르투갈

www.google.com


1,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을 둘러보고 박물관에 붙어있는 레스토랑으로 옮겼다. 비를 피해보고 점심도 해결하기 위해서 갔는데, 테라스에 있는 자리에서 아메리카노 2잔으로 우리가 가져 간 음식을 먹을 수도 있었다. 2잔에 3유로 20센트.

점심을 마무리 할 시점에 매튜남매가 나타났다. 반갑게 인사하고 우리가 묵을 예정인 숙박장소를 알려주고 먼저 일어났다.

https://maps.app.goo.gl/yLRFi4fkXXwUiM2s8?g_st=ic

R. Álvaro Anes 60

R. Álvaro Anes 60, 3040-757 Cernache, 포르투갈

www.google.com


알베르게 주소를 입력하고 왔음에도 버벅거렸다. 지나가던 주민이 위치를 가르쳐 주고서야 알았다. 멀쩡하게 깃발까지 있는데. ㅎㅎ

오늘 숙박 장소는 6인실 도미토리인데, 매튜남매랑 4명이 사용한다. 세탁기는 자발적 비용을 받는 수준에서 사용이 가응하고, 부엌에 다양한 요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14유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삼겹살 베이컨을 조금 구입해서 구워 봤는데, 소금에 절여 놓은 듯. ㅠㅠ 그래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닭고기 구이를 시켰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 비쌌음. 닭고기 구이 전문점이 아니라 레스토랑이라 그런 듯.

매튜 남매는 콜로라도에서 아버지와 함께 전기사업을 하고있으며, 20살인 여동생이 4월에 결혼하는데 기억에 남을 여행을 하고 싶어서 왔다고. 우리와 달리 리스본을 출발해서 파티마를 거쳐서 왔고, 우리를 만나기 전까지 물웅덩이 등을 많이 만나지 않았다고.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칼, #도미토리,  #Cernache, #알베르게, #albergue, #camino #도미토리 #티모르 #동티모르 #서티모르, #파티마, #patima, #콜로라도, #결혼, #스틱형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