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발레오

발레오 투쟁 기록

터사랑1 2011. 12. 20. 17:08

 

경주 발레오전장코리아시스템스코리아 (대표이사 강기봉, 이하 발레오)에는 금속노조 발레오만도지회(지회장 정연재, 원래 만도 경주공장이었기에 조합명칭은 발레오만도지회입니다. 이하 지회)가 있습니다.

 

2010년 2월에 회사는 지회가 파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직장폐쇄를 하고, 용역깡패를 동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임의적으로 조합원들을 선별해서 복귀시켰고, 수용소처럼 일을 시켰습니다.

 

발레오에서 직장폐쇄를 한 지 2년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발레오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줄었고, 아파도 아프다는 말도 제대로 못합니다. 중간관리자가 업무시간도 아닌데, 조회를 하고 그 조회에 늦었다고 해고를 합니다. 여전히 천막농성장은 경주 용강공단 공원에 자리잡고 있고, 30여명의 조합원들은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각종 소송에서 지회가 이기고 있지만, 고용노동부는 철저히 회사입장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발레오 노동자들의 투쟁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