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모습/이곳 저곳

늦가을, 모산재 산행을 권합니다.

터사랑1 2012. 9. 23. 20:33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모산재

 

 

< 2009년 11월 1일 모산재를 오르면서 봤던 바위입니다.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혹자는 개구리를 닮았다고 하고, 누구는 돌고래를 닮았다고 합니다. >

 

<돛대바위에서 모산재 정상으로 바라보면 또다른 개구리 또는 돌고래 형상의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돛대바위에서 모산재 정상쪽 사진입니다. 기암괴석이 줄을 이어 있습니다.>

 

 

<역시 돛대바위에서 모산재 정상을 바라보면서 볼 수 있는 바위입니다. 무엇을 닮았을까요?>

 

 

 

모산재는 기암괴석으로 많이 알려진 산입니다. 돛대바위나 순결바위는 물론 이름모를 다양한 바위와 서로 다른 이름을 갖고 있을법한 바위가 하나의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산재에 기암괴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위를 뚫고 자라는 나무들

 

 

 

 

 

 

 

<바로 위 사진 2장은 2009년 11월 1일 산행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바위를 뚫고 자라는 나무가 많다보니, 이런 나무를 제대로 한번 보겠다는 간큰(?) 시도가 이어집니다.>

 

많은 바위와 함께, 어떤경우는 바위를 뚫고 자라는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나무는 바위를 뚫고 천길 낭떠러지에 자라고 있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많지요

 

모산재를 오르내리면서 다양한 바위와 야생화만이 아니라 덤으로 '19금' 짜리도 볼 수 있습니다.

누구의 작품인지는 잘 모릅니다.

 

 

<취나물 종류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모산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싸리나무입니다.>

 

<며느리 밥풀꽃>

 

<이끼류 중 하나인 구실살이라고 합니다. 산에서 많이 만났겠지만, 이름은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싸리꽃, 며느리 밥풀꽃 등 많은 야생화와 나물, 구실살이 등 이끼류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국사당에서 영암사지로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주막입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었네요.>

 

<모산재를 오르는 입구입니다. 물론 모산재와 영암사지를 거쳐 내려오는 산행의 경우 종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산을 내려오면서 간단한 안주거리와 함께 막걸리 한사발을 걸칠 수 있는 주막이 두 곳 있습니다.

 

늦가을, 모산재 산행을 권합니다.

 

<2009년 11월 1일 돛대바위 부근에서 모산재 정상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기암괴석과 바위를 뚫고 자라는 나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모산재는 사시사철 등산하기 좋은 산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0월말에서 11월 중순사이)늦가을 등반을 권합니다.

기암괴석 사이사이 빨간 단풍을 볼 수 있고, 산에서 내려다보는 가회면 주변 논에는 노란 벼가 익어가는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늦가을 모산재로 함 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