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별것 아니었는데. ㅎㅎ


지금까지 숙박 시설 중 가장 저렴한 곳이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
산을 오른다는 생각으로 새벽같이 일어났지만, 출발은 비슷했다. 우린 계란을 삶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지만, 다른 분들은 배낭만 싸서 그냥 나가는 분위기다. 아침 해결 방식이 다른듯.

그렇게 숙소를 나갔는데, 어제밤까지 산티아고까지 159km 남았다는 이정표가 사라졌다. 여러 방향에 대한 거리가 나와있어, 사진을 찍으려다 아침에 찍지 하고 남겼는데, 이정표가 사라질 줄이야. ㅎㅎ



https://youtube.com/shorts/BkH5h2PhXig?feature=shared
물 구덩이 피해서 걷기. #포르투칼 #travel #caminoportugues #camino #산티아고순례길 #nature
리ㅁㅏ에서 산티아고 방향ㅇㅡㄹㅗ 걷는데, 곳곳에 웅덩이가 있어서 피해가는 방법. #포르투칼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포르투칼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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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같은 곳을 지나니 지금까지 와는 다른 길이 나온다. 냇물이 흐르고 그 옆으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다. 길이 쉽지는 않다. 이 길을 지나면서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다.


함께 길을 걸어왔던 사람들 중 폴란드에서 왔다는 여성과 독일에서 왔다는 청년들과 만나면서 다시 길을 이어간다.








오늘은 등반이라 생각했다. 그런 설명을 확인하며 길을 나서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산을 오르는 것처럼 급경사는 거의 없다. 물론 조금 가파르게 오르는 경우는 있지만, 한국의 산에 비하면야.

오히려 임도와 조화롭게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서 망중한을 즐기기도 했다.



https://maps.app.goo.gl/eQUEhatUcJPXAAtz6?g_st=ic
Albergue de Peregrinos de S. Pedro de Rubiães · 4.2★(385) · 호스텔
Estrada S. Pedro Rubiães, 949, 4940-686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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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동안 양, 당나귀, 말을 만나기도 한다. 예상 시간보다 훨씬 빨리 예정된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에는 포르투칼 마라톤 영웅의 모습이 담겨있다. 숙소 앞 까페에서 한국에서 챙겨오지 못한 버프를 무려 6유로에 구입하고, 어떻게 할 지 고민했다. 우리는 어제 충분한 휴식을 했다고 보고, 조금 더 가 보기로 했다.


7km정도 지나면 숙박시설이 있다고 해서 이동을 했다. 벌목지역을 지나고, 이렇게 맑은 물을 가진 곳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만큼 아름다운 곳을 지났다. 임도와 차도, 오솔길를을 번갈아, 앞으로 앞으로.
포르투칼을 걷는 내내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지나고, 맞이하는 물빛은 그렇게 맑을수가 없었다.
https://maps.app.goo.gl/wo7pNSrimRY3HqiS8?g_st=ic
PilgerPause Albergue · 4.8★(93) · 호스텔
EM512,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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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멋진 길을 걸어서 두번째 예정했던 숙소에 왔는데, 아무도 없다. ㅠㅠ
그론즈 홈페이지 기준으로 17.4km에 7.5km를 더 걸어서 Fontoura까지 왔는데 숙소가 닫혔다.
옆에 있는 까페에 확인하니, 자신들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2km 더 걸으가면 또 다른 알베르게가 있으니, 그 곳을 가 보란다. ㅠㅠ
그렇게 2km 이상을 두 걸어서 숙소에 왔다. 그나마 오늘은 구글맵의 예상 거리와 실제 거리가 큰 차이가 없다.
https://maps.app.goo.gl/gbLMz8wxkrPGrrNx7?g_st=ic
Albergue Quinta Estrada Romana · 4.8★(682) · 순례자 호스텔
Caminho de Santiago 1607, 4930-080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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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4시가 훌쩍 넘어 도착한 숙소는 매우 좋았다. 세자녀를 키우는 부부가 호스트였고, 아침을 제공하며 1인당 20유로.
저녁도 ‘스프’를 기본으로 할 수 있다 했지만, 중늙은이 둘은 슈퍼를 통해 저녁을 준비한다고 했다. 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라, 베이컨에 상추로 저녁을 마무리한다.
어쩌다보니 리마에서 이곳까지 거의 28k를 왔는데, 그론즈와 달리 산티아고까지 24~28km 내외로 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새로운 기준일 수 있어 참고하기로 했다.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칼, #산티아고포르투칼길, #레지던스, #알베르게, #albergue, #gronze, #gronzemaps, #porto #Lima #Paços #Fonto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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