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쌀쌀
같은 스페인인데 이곳은 6시 40분쯤 해가 뜬다. 일몰은 저녁 7시 10분쯤이다. 그나마 우리나라와 조금 비슷한 듯. 온도는 조금 다르다. 아침 최저가 10도인데, 최고 온도는 15도다. 기온차가 거의 없는데, 바람에 따라 체감온도는 전혀 다르다. 여튼 외국이다. ㅎㅎ
오늘은 오전에 구엘공원 구경하고, 인공지능이 소개해 준 맛집 중 한곳에서 점심 먹고, 한국 식료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가게를 들러서, 180년만에 완공되었다고 광고를 하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들러서, 바로셀로나 현대미술관을 다녀 왔다. 점심까지 일정 외에는 예정된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움직이다보니 왔다 갔다를 반복했다.

아침을 먹고나서 구엘공원에 걸어 가기로 했다. 4km 조금 넘는 거리라, 걸어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버스가 도시 구경도 하고 좋은데, 거리를 보면 걸을 수 있는 시간이 확인되어서, 어지간한 거리면 걷는게 예정시간 맞추기 좋다.





09시 30분에 예약을 한 상황이라, 8시 조금 넘어 출발했다. 어제 숙소로 오는 과정에 봤지만 사람이 많거나, 우리가 급해서 지나왔던 지점을 중심으로 보면서 걸었다. 학교에 가읔 아이들도 많이 보는대, 초등학생까지는 보호다가 함께 학교 앞이나 통학버스 타는 곳까지 함께 하은 것이 기본인 듯. 전체적으로 보면 숙소에서 구엘공원까지 조금씩 조금씩 오르막이다.

09시 30분에 거의 맞춰서 도착해서 들어갔다. 바로셀로나에 입장권 예약제가 많은데, 23일 경 예약을 하려고 하니 사그리다 파밀리에는 4월 중순에야 가능하고, 구엘공원은 예약이 되었다. 같이 간 형님이 경로할인(?)이 되어서, 2명 입장권이 31.5유로.
트럼프와 이스라엘 총리때문에, 유로화 환율이 높아져서 너무 힘들다. ㅠㅠ







왜 가우다인가를 보여 주는 공간이었다. 우리는 첫번째 그룹 출입자였고, 덕분에 여유있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덤으로 구엘공원에서 바라본 바로셀로나 시내 구경도 좋았다. 압도적인 모습의 사그리다 파밀리에의 모습도 확인하고.



공원 관광객 중 우리나라 사람도 많다. 요즘은 가이드가 마이크를 잡고 설명하면, 이어폰을 통해 듣는 방식이 일반화되어서 편한 자세로 설명을 듣는다. 우리도 옵션처럼 가이드 옆에서 귀동냥을 하다, 멋진 장소를 안내 받았다.



가우디가 직원숙소로 지었다는 출입구 건물은 기념품 가게를 겸하고 있다.

공원 한편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한 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듯.

2시간 가까이 구엘공원을 둘러보고, 까페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인공지능의 힘을 빌어 맛집을 검색했다.
https://maps.app.goo.gl/roQ5igkFYHkGoPiF7?g_st=ic
Bodega Joan · 4.3★(6035) · 바 & 그릴
Carrer del Rosselló, 164, Eixample, 08036 Barcelona, 스페인
www.google.com


현재 영업중인 곳까지 40분 정도 걸어, 오후1시쯤 도착했는데 겨우 자리를 잡았다. 조금만 늦었으면 딴곳에 갔을 듯. 영어판 메뉴를 들고더듬기를 하고 있는데, 인근의 한국고객이 한국어판 메뉴가 있다고 해서, 다시 메뉴판을 받았다. 새세상일세 ㅎㅎ


스페인에 간다고 하니 ‘빠에야’ 얘기를 많이 들었고, 산티아고에서 맛본 ‘빠에야’는 그닥이었다. 형님이랑 최고 비싼 ‘빠에야’를 시켰다. 어라, 산티아고에서 맛본 것과 다르다. 제법 맛있다. 비용은 제법 세다. ㅎㅎ 밥값과 맥주값 합쳐 52유로 수준. 이나라는 결제판에 나와있는 금액에 또 뭔가 이상한 이름으로 금액이 추가된다. ㅠㅠ




https://maps.app.goo.gl/5wqUkQEgxddZiRgF7?g_st=ic
Kim Market · 4.7★(153) · 아시아 식료품점
Carrer de València, 195, Eixample, 08011 Barcelona, 스페인
www.google.com
같은 음식이라도 착이가 제법 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의 한국 식료품점을 들렀다. 소주부터 라면까지 있을 것은 다 있다. 우리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했다. 인근에 같은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다고, 15% 할인권도 준다.
https://maps.app.goo.gl/wQy3NLae1jtj6Hr98?g_st=ic
사그라다 파밀리아 · 4.8★(318377) · 바실리카
Carrer de Mallorca, 401, Eixample, 08013 Barcelona, 스페인
www.google.com



다시 열심히 걸어서 사그리다 파밀리에 대성당에 왔다. 가우디로 시작해서 180년만에 성당을 다 지었다고 광고까지 했는데, 여전히 공사중이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알았으면, 제법 여유있게 예약 했을텐데.
https://maps.app.goo.gl/gJRcHsYriZPY1y9J7?g_st=ic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 4.3★(14922) · 미술관
Plaça dels Àngels, 1, Ciutat Vella, 08001 Barcelona, 스페인
www.google.com
성당을 둘러보고 어디로 갈 지 고민하다, 바로셀로나 현대미술관을 들렀다. 미술관 입구는 보드를 타는 청년들이 점령(?)해서 즐기고 있다.




미술관은 아프리카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현재 아프리카 상황에 대한 유럽의 책임이 막중함을 설명하는 듯. 반성도 일부 포함된 듯.
무하마드 알리와 관련된 내용도 있다. 그냥 그냥 권투선수가 아니라 자신의 뿌리와 흑인, 그리고 이슬람의 기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다.


미술관을 나오니 6시로 향해 가고 있어서 서둘러 장을 보고,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우리구 해 먹는 마지막 음식으로, 닭다리와 양파, 마늘을 삶아 먹었다. 닭다리 삶은 육수에 라면도. 꼬꼬면일세.
밤이 깊어가는데 숙소 인근은 사람소리가 더 많아진다. 그러나 우리는 또 하루를 마무리한다. 포르투칼/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칼, #산티아고포르투칼길, #레지던스, #알베르게, #albergue, #gronze, #gronzemaps, #바로셀로나, #사그리다파밀리에대성당 #사그리다파밀리에, #가우디, #구엘공원, #바로셀로나현대미술관, #kimsmarket, #bodegajoan,
'내가 살아가는 모습 > 2026 안식휴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38일차 - 몬주익성 그리고 해변 (1) | 2026.03.28 |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36일차 - 바르셀로나(Barcelona)까지 (6) | 2026.03.26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35일차 - 산티아고 즐기기2 (2) | 2026.03.25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34일차 - 산티아고 즐기기1 (0) | 2026.03.24 |
| 산티아고 포르투칼길 33일차 - 스페인 땅끝에서. (3) | 2026.03.23 |